차정인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사퇴…"김석준 승리 기원"

최재호 기자 / 2025-03-11 15:46:24
"윤석열 내란세력 심판 위해 불출마" 선언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차정인 예비후보가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내란세력 심판을 위해 도전을 멈추겠다"며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 차정인 예비후보가 1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를 선언하고 있다. [차정인 선거캠프 제공]

 

부산대 전 총장 출신으로 진보 성향의 차 예비후보는 "교육감 선거에 내란을 옹호하고 윤석열과 함께하겠다는 예비후보가 보수 단일후보로 등장했다. 부울경 전체 민심을 보여줄 중요한 선거에서 민주진보 진영이 분열돼서는 안된다"며 사퇴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석준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한다"며 "김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할이 이 길이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퇴행, 부산교육의 퇴행을 막기위해 반드시 승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 예비후보의 사퇴에 따라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진보 진영 김석준 예비후보와 중도·보수 진영 정승윤·최윤홍 예비후보 3자구도로 재편됐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중도보수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가 추진한 '4자 단일화' 단일후보로 선정됐다.

김석준 예비후보가 진보 진영 유일 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중도보수 진영의 '2차 단일화' 작업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재호 기자

최재호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