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 자생지' 합천군, '난인의 날' 페스티벌…전국 난초 동호인 집결

김도형 기자 / 2023-05-22 17:39:50
경남 합천군은 20∼21일 이틀 동안 합천체육관에서 대한민국 난초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7회 난인(蘭人)의 날 페스티벌'을 열었다. 올해 축제 현장에도 전국 애란인 2000여 명이 참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김윤철 군수가 '제7회 난인의 날 페스티벌'에 참석해 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합천군 제공]

합천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제난문화재단(이사장 김진공)과 합천난연합회(회장 문만식)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애란인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각종 친선 경기와 함께 한국춘란 새싹 판매 및 전시, 경매, 난 심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난 관련 행사가 열렸다.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합천 농특산물 홍보시식회, 판매장터 등 부대행사 등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환영사를 통해 김윤철 군수는 "애란인 여러분의 관심 덕에 합천의 춘란 산업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천 춘란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난인의 날'은 매해 5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돼 있다. 한국춘란 대표 자생지인 합천군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당초 애란인들의 당일 체육행사로 진행되다가 지난해부터 문화행사로 격상됐다.

지난 4월에는 '합천 춘란'이 지리적 표시 단체 표장에 등록되고, 합천의 춘란 하우스가 농촌진흥청에 표준 모델로 등록되는 등 합천군은 난초 산업 메카로서, 국내 난 산업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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