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영상 전송 안돼…PC 버전 로그인도 불가능
카카오톡·맵·페이·게임즈 등 9개 서비스 일부 복구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카카오톡의 메시지 송수신 기능이 10여시간 만에 일부 복구됐다. 아직 사진·동영상 파일 등은 보낼 수 없고, PC 버전 로그인도 불가능하다.
카카오는 16일 오전 8시 40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전 8시 현재, 카카오톡 및 카카오 서비스들의 복구 현황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복구현황을 알린 서비스는 카카오톡과 다음/뷰 서비스, 다음카페, 카카오맵,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 픽코마다. 대부분 일부 서비스만 복구되는 등 정상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카카오톡 등 카카오 서비스의 접속 오류는 지난 15일 오후 3시30분 경기 성남 SK C&C 판교데이터센터 전기실 화재로 발생했다. 이곳에 입주해 있는 카카오 서버 등에 전원 공급이 차단돼 통신장애를 일으킨 것이다. 화재는 8시간 만인 밤 11시45분에 모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서비스 중단에 따른 피해가 속출했다.
카카오는 이날 새벽 2시15분 "현재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기능이 일부 복구되었다"고 알렸다. 그러나 정상화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메시지 송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않은 상태다.
카카오 측은 "10월 15일 발생한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불편을 겪고 계신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분들께서 편리한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실 수 있도록, 카카오의 전 크루는 최대한 조속히 모든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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