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에어는 이 계약을 통해 전기 초단거리 이착륙기 50대를 보유 선단에 추가해 도시간 승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민트에어는 한국의 AAM 서비스 운영사로, 도심내 항로와 도시 간 항로 모두에서 가장 안전한 AAM 서비스를 개발하고, 항공산업의 탈탄소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렉트라 에어로는 미국의 차세대 항공 제조사다.
민트에어가 계약한 일렉트라의 초단거리 이착륙기는 50m 활주 후 이륙이 가능해 가로 90m, 세로 30m 크기의 활주로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또 저공해 저소음 비행기로, 816㎏의 화물 또는 9명의 승객을 800㎞까지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유진 민트에어 대표이사는 일렉트라 이착륙기에 대해 "안전성이 뛰어나고, '블로운 리프트' 기술을 적용하여 높은 양력 효율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이 낮다"고 설명했다. '블로운 리프트' 기술은 축구장보다 작은 공간에서 느린 속도로 안전한 이착륙을 할 수 있도록 양력을 증가시키는 특수 공기역학적 기법이다. 양력이란 날개와 공기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되는 비행기를 뜨게 하는 힘을 뜻한다.
최 대표이사는 또 "고정익 항공기로서 인증 경로가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고정익 항공기란 동체(胴體)에 날개가 고정되어 있는 항공기를 말하며, 헬리콥터로 대표되는 회전익 항공기를 제외한 전 항공기를 의미한다.
민트에어는 먼저 기존의 지방공항 사이의 국내선 항로에서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일렉트라 이착륙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활주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민트에어는 "성남시와 RAM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AAM 허브 구축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까지 가지 않고도 주요 거주 지역인 성남에서 출발하는 항공 서비스는 소비자의 이동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렉트라 이착륙기는 제주도, 울릉도까지 비행이 가능하다"며 "성남에서 출발해 제주도, 울릉도까지 날아가는 직항 노선을 준비할 것"이라 밝혔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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