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저녁 6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World OKTA) 이사장 등 경제인들과 만나 경기도 투자유치와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봉규 월드옥타 이사장과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 박기출 월드옥타 명예회장, 주세훈 렌위치 그룹(Lenwich Group) CEO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주세훈(미국명 레니 주) 대표는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한인 최초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구단주가 된 인물이다.
주 대표는 청년들을 위한 해외 취업 지원과 현재 운영하고 있는 렌위치(Lenwich) 한국 지사 설립 등 투자에도 힘을 쏟고 있다.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1981년에 설립됐으며, 전 세계 64개국에 138개 지회, 7000여 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1000여 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다.
앞서 김 지사는 중국 민간외교단체 차하얼(察哈爾) 학회 한팡밍(韓方明) 회장을 만나 경기도와 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 중인 한팡밍 회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오늘 반도체 장비업체와 투자협약을 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을 만나고 왔는데 이어서 경기도와 중국의 협력관계를 이야기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경기도 명예 대사로 그 동안 중국과 협력하는 데 애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관계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팡밍 회장은 "반도체 분야는 중국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협력 분야 중 하나"라면서 "경기도는 한국 산업의 중심지이고 중요한 사업 분야의 핵심 지역인 만큼 경기도의 발전과 중국과의 교류를 위해 힘쓰겠다. 앞으로 방한할 때 중국의 많은 기업들과 같이 오겠다"고 화답했다.
차하얼학회는 중국 최초의 외교·국제관계 분야 싱크탱크로 2009년 한팡밍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이 주도해 만든 단체다. 한팡밍 회장은 2014년부터 경기도 명예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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