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디지털 생활문해교실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문해(文解) 교육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교육은 평생교육 전문가가 오는 11월 말까지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도서관·경로당·노인복지관 등 평생교육시설 15개소를 방문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어르신, 비문해·저학력 성인,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이며, 기관별로 10~15명이다.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 사용법 △스마트폰으로 대중교통 이용하기 △모바일 뱅킹 이용 방법 △온라인 쇼핑 이용 방법 등이다.
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교재 '궁금한 Digital(궁D)'와 지난해 운영한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디지털 생활문해강사 역량 강화 과정' 등을 통해 양성한 전문 강사들이 교육을 맡는다.
시가 시민의 수요를 파악해 개발한 '궁금한 Digital(궁D)'에는 일반 디지털 기기 사용 방법뿐만 아니라 '수원e택시(택시호출앱)',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등 수원지역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 사용법이 수록돼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글·기초학력 교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교육 격차도 해소해 평생학습 소외계층이 없는 도시를 만드는 게 수원시 평생교육이 지향하는 목표"라며 "이번 사업은 신중년 평생교육 강사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지털 문해교육 소외계층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최규원 기자 mirz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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