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당선인, 대통령실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신속 지원 요청

정재수 / 2022-06-23 06:08:41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 잠재력...국가적 차원서 지원해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 용인 발전을 위한 대통령실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23일 용인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지난 22일 대통령실을 방문, 이진복 정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등을 만났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용인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대통령실과 중앙정부의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메모리·시스템 반도체와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허브다"며 "용인특례시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과 용인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다음 달 착공준비를 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여러차례 밝힌 윤 대통령께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의 415만㎡(126만평) 부지에 반도체와 소부장 관련 팹(Fab) 4개 동이 건설되는 곳이며, SK하이닉스의 이천 반도체 공장에 비해 8배나 되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 당선인은 "기흥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연구소 등이 있고, 원삼에 SK하이닉스와 소부장 기업들까지 들어서게 되면 이동읍에 있는 용인테크노벨리 지식산업센터까지 합쳐서 거의 완벽한 반도체 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속도감 있는 조성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시스템 신속 구축 △반도체 특화단지 연계도로(국지도 57호선) 조기 확장 △용인 반도체 고속도로(민자) 건설 △소부장 업체 세제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특례시에 지방산업단지 인허가 권한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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