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코로나19 직격탄…영업익 적자 전환

박지수 / 2022-05-31 17:06:21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탓 오프라인 마트 고객 감소 홈플러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홈플러스의 '제24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 기준 총 매출은 전년보다 4855억 원 줄어든 6조480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1335억 원의 적자를 내며 적자로 전환했고, 372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홈플러스 건물 전경. [홈플러스 제공]

연말, 연초에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이 급감했던 게 매출 감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각종 규제들이 오프라인 유통업체에 적용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투자비가 증가한 것이 경영 환경 악화로 이어지고 수익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는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와 리오프닝이 본격화되면서 올해에는 빠르게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들어 홈플러스는 지속적인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과 온라인 배송 인프라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로 재도약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의 2021회계연도 말 기준 총 차입규모는 1조43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44억 원이 줄었다. 2020회계연도 말에 1663억 원에 달했던 단기차입금은 절반 수준인 859억 원으로 감소했다. 장기차입금과 사채도 3640억 원 줄어든 1조3489억 원으로 감소했다. 금융비용 역시 428억 원 감소했다.

KPI뉴스 / 박지수 기자 jis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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