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관광객 985만명…'연간 1000만명 시대' 가시권

강성명 기자 / 2026-01-21 15:01:48

전남 해남군을 찾은 관광객 수가 지난해 1000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달마고도 힐링축제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지난해 관광객 984만8576명이 방문해 지난 2024년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을 기반으로 이동통신 데이터에 따른 방문자 수와 체류 시간,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량, 신용카드 기반 관광 소비액 등을 종합해 산출됐다.

 

지역관광진단 결과 평균 체류 시간은 1447분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1021분을 웃돌았으며, 1박 이상 숙박 비율도 12.5%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량은 48만6531건으로, 음식과 문화관광, 기타 관광 분야 검색이 많았다.

 

대흥사와 땅끝전망대, 파인비치골프링크스 등 주요 관광지와 지역 대표 음식을 찾는 방문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해남 대흥사 [전남도 제공]

 

관광 소비 역시 증가했는데, 신용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내국인 관광 소비액은 966억3158만 원으로, 관광 소비 1000억 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해남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대흥사를 비롯해 우수영 국민관광지와 땅끝 관광지, 달마고도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공룡대축제, 명량대첩축제, 해남 미남축제 등 사계절 축제가 관광객 증가와 체류형 관광 확산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관광 빅데이터는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해 모두가 만족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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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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