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기술은 고성능 페라이트 스테인리스강 '430RE (Ridging Endurance)' 제조 기술로 올해 스테인리스 관련 최우수 기술 개발 사례로 선정됐다.
최근 가전사들이 세탁기, 건조기 등을 대형화하면서 드럼 바닥면의 성형성(균열되지 않는 상태에서 필요한 모양으로 성형할 수 있는 정도)을 높이고, 표면 줄무늬 결함 현상(Ridging 리징)을 줄이는 기술력이 중요해졌다.
또한 탈수 시 용수 및 전력 절감 효과를 위해 드럼의 고속회전 성능 강화가 필요해 드럼 중앙부를 연결할 때 판재를 접어 압축해 잇는 방식(Lock Seaming)보다 접합력이 우수한 용접 방식이 선호된다.
포스코는 이러한 가전업계 추세에 맞춰 기존 제품에 비해 성형성, 리징성, 용접부 내식성 등을 향상시킨 '430RE'를 개발한 바 있다.
포스코 대표이사 정탁 사장은 "고객사 요구에 적극 대응하여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 강종을 개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스테인리스협회는 2015년부터 매년 회원사들의 기술(Technology), 시장개발(Market Development), 지속가능(Sustainability), 안전(Safety) 등 4개 부문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포스코는 2018년 수소전기차 분리판용 470FC(기술부문 금상), 2020년 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용 연료탱크(기술부문 은상) 및 스테인리스 밀폐용기(시장개발부문 금상) 수상 등으로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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