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중소10개社, 이탈리아 볼로냐서 1381만달러 수출상담

유진상 / 2022-05-04 08:16:39
경기도내 미용 관련 중소기업 10개 사가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시회(Cosmoprof Worldwide Bologna)'에 참여해 138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의 미용전시회에 경기도관을 마련,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설치된 '경기도관' [경기도 제공]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시회는 유럽 최대 종합 뷰티 산업 박람회다. 1963년에 시작해 53회째를 맞는 이번 볼로냐 전시회에는 전 세계 22개국 약 2500개 사가 참여해 화장품과 미용용품, 화장품 용기 및 라벨 등 다양한 뷰티제품을 선보였다.

경기도관에서는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으며, 천연 화장품과 미용 의료기기 등의 품목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들 기업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최신 세계 트렌드를 파악하고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이후 주요 국제 전시회가 취소·연기되거나 출입국 제한 등으로 신규 시장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로 현지 바이어와 만나 수출 상담과 제품 소개 등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A사 관계자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에 참여하여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수입·유통업체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었다"며, "현지 미용산업 동향을 통해 마케팅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는 최근 케이(K)뷰티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고, 이탈리아가 유럽 진출을 위한 최적의 교두보라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가 도내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영국, 프랑스와 함께 유럽 내 4대 규모이자 세계 10대 규모의 화장품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현 도 외교통상과장은 "이번 사업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또 앞으로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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