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사경, 20일 만에 전통시장서 불법사금융 2890여 건 상담

유진상 / 2022-05-04 08:03:01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전통시장·상점가 9곳에서 운영중인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에서 20일 만에 289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 전통시장에서 전광판을 이용해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를 안내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 제공]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22일 도내 전통시장 7곳과 상점가 2곳 등 9곳에서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를 운영, 모두 2890여 건의 상담 피해를 접수했다. 

이 곳에서 전담 수사관으로 구성된 상담조가 피해 상담·접수, 신고·구제 절차 등을 안내하고, 피해 확인 시 경기도 서민금융지원센터를 통한 '극저신용대출'과 관련 홍보물도 배부했다.

A 전통시장에서는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워진 한 상인이 법정이자율 20%를 모른 채 불법사금융을 접한 사실을 상담해와 구제방법을 알려 줬다.

B 시장에서는 사채 이용 사실을 털어놓기 힘들던 상인들이 자세한 피해 상황을 상담하고 경기도 서민금융지원센터 '극저신용대출' 등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2020년 2월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는 현재까지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24곳(2020년 16곳, 2021년 8곳), 대학가 5곳(2021년), 산업단지 4곳(2020년)에서 진행했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는 2020년 금융위원회가 선정한 불법사금융 근절 우수시책으로 서울시 등 다른 자치단체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피해상담소를 통해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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