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학물질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전국 최초

유진상 / 2022-05-03 08:12:29
경기도가 환경오염과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 경기도신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화학물질 측정분석 및 맞춤형 컨설팅은 기존에 진행하던 일방적인 주입식 화학물질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경기도만의 특화된 현장 중심 컨설팅이다.

올해 1억 원을 투입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한 사업장 등 80곳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저감방안, 관리방안, 시설개선 유도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실태조사를 병행해 화학물질 관리에서 겪는 사업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영세사업장의 화학물질 관리를 지원할 정책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사업수행기관인 (재)안산환경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철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이 화학사고 예방과 오염물질 저감으로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은 2018년 말 3435곳에서 2021년 말 5664곳(전국 24%로 최다)으로 급격히 늘었다. 화학사고 또한 연평균 17건(2018년~2020년)에서 26건(2021년)으로 크게 증가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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