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5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중고 전기차 사업 목적 중 한 가지가 전기차 가격 단가 방어"라고 밝혔다. 미국 내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계획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다"며 "(기존 공장 내)라인을 신설해 현지서 생산할 것"이라고 했다.
기아가 밝힌 중고 전기차 사업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전기차 가격 단가 방어와 데이터 확보, 라이프 사이클링 관리다.
직접 중고차 가격을 관리하면서 최근 매물이 늘어난 전기차 가격을 방어하겠다는 의지다. 또 자율주행 등 미래차 개발을 위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중고차로 차량 헤일링(차량호출)·폐배터리 사업에 활용하는 등 '자동차 전 주기'로 사업 보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이날 '현대차는 온라인 중고차로, 기아는 오프라인 중고차로 양분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잘라 답했다. 기아는 "(중고차 매장을 위한) 일부 사이트를 물색하는 것은 오프라인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고객 경험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미국 내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계획에 대해서는 "앞서 밝힌대로 미국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지을 생각이 없다"며 "(기존 공장 내)라인을 신설해 현지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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