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원 씨 등 3명은 지난 2월 20일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 인근 바다로 추락한 차량에서 인명을 구조했다. 세 사람은 근처 횟집에서 일하던 중 굉음과 함께 바다로 추락하는 차량을 목격하고 달려갔다.
이 씨는 추락한 차량이 반쯤 물에 잠긴 채 서서히 가라앉은 것을 보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김 씨와 정 씨는 이 씨에게 밧줄을 던져 차량에 묶은 후 밧줄을 잡아당겼다. 그 덕에 이 씨는 앞 좌석 탑승자 두 명과 뒷좌석 동승자 한 명을 구조해냈다. 이 씨는 구조된 사람으로부터 차 안에 한 명이 더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미 물에 잠긴 차량에 다시 뛰어들어 몇 번의 잠수 끝에 익사 직전의 마지막 탑승자까지 구조했다.
또 다른 히어로즈인 강동엽 씨는 지난 3월 27일 제주도 동한두기 앞바다 인근 가게에서 일하던 중 어린아이가 파도에 떠밀려가는 것을 목격하고 뛰어들어 구조했다.
강 씨는 30m 가량 헤엄쳐 의식을 잃은 아이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아이는 119 구급대원에 인계돼 병원에서 치료 받았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사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청암재단은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9년 포스코히어로즈팰로십을 제정했다"며 "현재까지 총 57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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