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명물' 장애인 직원 운영 사내카페 3곳 더 연다

김혜란 / 2022-04-18 11:45:02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노위드…올해 설립 10주년 #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직원들 사이에서 '카페위드'는 최고의 복지 중 하나로 통한다. 단 돈 700원으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은 18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노위드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노위드는 지난해 장애인 58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올해에도 40명 내외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사내카페 카페위드에서 바리스타가 임직원들에게 판매할 음료를 만들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카페위드는 이노위드가 운영하는 사내 카페다. 구미사업장 뿐 아니라 광주, 평택, 안산 등 타 사업장에서도 발달 장애인 직원을 중심으로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구미 카페위드의 바리스타는 총 13명. 이중 매니저를 제외한 10명이 발달장애인이다. 유진수 바리스타는 "단순 보조가 아니라, 주문도 받고 음료도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며 "내가 만든 음료를 즐기며 행복해하는 구성원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LG이노텍 이노위드는 조만간 파주와 구미지역에 3개의 카페위드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현재 LG이노텍 이노위드 장애인 직원은 136명이다. 이중 중증 장애인이 107명으로 8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설진길 LG이노텍 이노위드 대표는 "장애인 구성원들은 LG이노텍 사업장 임직원들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인재들"이라며 "이노위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며, 장애직원들과 함께 행복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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