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스마트워크' 본격화…입사까지 채용 전 과정 '비대면'
상시인재등록 '인재풀' 운영…역량중심 최소 100명 이상 선발 티몬이 신규 사업으로 내건 '브랜드 풀필먼트'를 본격화하고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 자릿수 인재 수시 채용에 나선다. 티몬은 최소 1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는 입장이다. 티몬 임직원이 800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대규모 인재 채용이다.
티몬이 대대적 인재 채용에 나선 배경에는 유통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근 장윤석 티몬 대표가 공개한 신규 사업 '브랜드 풀필먼트'를 위한 인력 확보가 있다.
이수현 티몬 피플실장은 15일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티몬이 추구하는 '브랜드 풀필먼트'를 본격화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역량 중심으로 티몬의 미래를 함께 할 인재를 모시고 있다"고 밝혔다.
풀필먼트는 유통업체의 종합물류창고라는 개념으로 쓰인다. 티몬이 준비하는 '브랜드 풀필먼트'는 입점 브랜드들의 가치를 높이도록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신규 사업 전략이다. 티몬은 유통회사를 넘어 정보통신(IT)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번에 티몬이 수시 채용으로 뽑는 인력은 세 자릿수에 달한다. 채용 부문도 △개발 △MD직군 △기획 등 총 60여 부문으로 사실상 모든 분야다. 특히 MD직군의 경우 채용공고를 항시 열어두고 적합한 인재가 지원하면 언제든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에디터, 콘텐츠 운영 담당자, 콘텐츠 프로모션 디자이너 등 콘텐츠 부문 인력도 채용 중이다. 신사업 기획 담당자, 서비스기획자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한 인력은 물론, NPB(National Private Brand·의류업체와 백화점 또는 전문점 등의 소매업이 공동으로 기획 개발한 브랜드 및 상품) 분야의 △상품 품질 관리자 △개발 관리자 등도 채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인재도 찾는다. 빅데이터 엔지니어, 검색 서비스 기획자,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담당자 등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인재를 영입해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
특히 티몬은 인재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우수한 인재들이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인 인재풀(pool)을 운영해 채용 기간이나 전형과 무관하게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과 전문분야 등을 등록해 두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할 때 인재풀에 등록된 지원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채용 전형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중 물리적 공간 제약을 없앤 새로운 업무 형태인 '스마트워크' 체제를 본격화하는 만큼 채용의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또한 재택근무와 거점 오피스, 공유 오피스 등 업무 접근성을 높이고 자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이 실장은 "티몬만의 일하는 문화, 스마트워크를 같이 새롭게 만들어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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