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농가 악취 제거 나선다'…전문가 컨설팅 지원

유진상 / 2022-04-12 08:01:38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350억 원 투입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현재 경기지역은 도시개발과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면서 축산악취 민원이 크게 늘고 있다. 2018년 말 1729건에서 2020년 말 3017건으로 2년 만에 1.7배나 늘었다.

이에 도는 사업비 4억3200만 원을 들여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도내 축산농가 또는 축분 비료공장을 대상으로 면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악취의 원인을 찾아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해당 농가 및 비료공장의 악취개선 실천 방법과 시설개선 방안을 맞춤형으로 지도하기로 했다. 이후 이행사항을 점검해 악취 저감 변화를 분석하고 후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포함, 올해 350억 원의 사업비로 축산환경개선과 축사악취 저감시설 설치 등 축산악취 해소를 위한 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업과 지역주민의 상생을 위해서는 악취문제 해소가 매우 중요하나 농가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축산악취 문제 해소에 새로운 해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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