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안산, 화성시에 걸쳐있는 칠보산에는 멸종위기종인 해오라비난초와 칠보치마 등 희귀난이 서식하고 계절별로 다양한 식물상이 자생하는 중요한 생물서식지다.
그러나 최근 주변 도시 개발과 방문객 증가, 희귀식물 채취꾼들에 의한 습지 훼손이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환경단체로부터 계속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칠보산 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생태 현황조사를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의 연구과제로 제안했고, 연구기관에 경상국립대학교를 선정했다.
조사팀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칠보산 일대 산지습지·식생 분포를 파악하고 산지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 현황을 조사한다. 도는 이번 생태조사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칠보산 습지 보호 가치를 판단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생태조사를 통해 칠보산에 산재한 산지습지 관련 기초자료를 마련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방안을 수립하고 더이상 습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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