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 최초 실시간 노동상담 시스템 '마을노무사' 운용

유진상 / 2022-04-07 08:01:06
경기도는 노동자에게 비대면으로 노무 상담을 해주는 '스마트 마을노무사 플랫폼'을 구축, 내달 6일까지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 경기도청 정문 표지 [경기도 제공]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 마을노무사 플랫폼' 구축 용역에 착수, 5개월만인 지난달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비대면 노동 상담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용 방법은 이용자가 카카오계정이나 네이버ID로 간편인증 절차를 거친 뒤 상담 내용을 작성한 다음, 마을노무사와 메신저, 화상, 전화 방식 중 본인 상황에 맞는 상담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로그인 이력관리, 민감정보 암호화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안정적인 시스템 하에서 마을노무사와 임금체불, 산재, 해고 등 상담 분야별 1:1 매칭을 통해 시간·장소의 제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다음 달 6일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플랫폼의 미비점 등을 보완, 다음 달 9일부터 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마을노무사를 지난해 96명에서 최근 120명으로 확대했다.

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주말·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플랫폼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의 '스마트 마을노무사 플랫폼 연결하기'로 들어오면 된다.

김종구 노동국장은 "경기도의 넓은 지역 특성상 대면 상담이나 전화 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비대면 상담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새로운 시스템이 노동권익 침해에 더욱 촘촘히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를 2019년 2월부터 직접 운영하며 노동법률 상담,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자·사용자 교육, 대학교 노동인권교육, 제도권 밖 청년·청소년 노동법률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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