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공급시설 설치 계획 승인·고시

유진상 / 2022-03-29 08:11:48
터널식 지중송전로 6.46km 개설…시간당 2.83GW 공급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일대애 조성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전력공급시설'설치 계획을 승인·고시 했다고 29일 밝혔다.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공급시설 설치 노선도 [용인시 제공]

계획에 따라 용인시는 안성시 고삼면에 있는 신안성변전소에서 사업 대상지까지 6.46㎞ 구간의 터널식 지중송전로를 설치하고 변전소 1곳도 신설할 예정이다.

전력공급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시간당 2.83GW에 달하는 전력이 공급된다. 이는 전라북도 전체 사용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력공급시설은 다음 달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국비 290억원이 투입된다. 설치 구간은 용인시 구간이 3.34㎞, 안성시 구간이 3.12㎞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상 설치를 배제하고 전체 노선을 지하로 계획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와 함께 안성시,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소통해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전력공급시설 설치 계획 승인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2025년 첫 팹이 차질 없이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독성·죽능리 일원 415만㎡ 부지에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사업비 약 1조7903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지난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부장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FAB) 4기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50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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