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주된 동력" 효성의 2021년 성적표는 좋았다. 15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은 모든 사업회사가 높은 실적을 달성한 데 힘입어 2021년 매출액 21조2804억 원, 영업이익 2조7702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2조 원 클럽'에 가입했다. 회사는 이런 호실적의 바탕에는 소통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조현준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기업과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면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주주와의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2017년 취임 직후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사외이사에게 대표위원을 일임했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대표위원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해 주주와 소통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효성을 맡겨 투명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효성 측은 "2021년에는 투명경영위원회를 ESG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출범시키고,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해 경영에 전문성과 다양한 시각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전 계열사에 CEO직속으로 ESG위원회를 설치, ESG이슈와 환경, 안전, 기후변화 관련 투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효성은 또 "주주 권익을 보호하고 안건 심의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최소 기준인 2주보다 긴 17일~22일 전 정기 주주총회 공고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의결정족수 확보 및 주주의결권 행사 편의를 위해 주주총회집중 예상일이 아닌 날에 주주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배당금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와 경영실적, 현금흐름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다. 2021년 기준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는 각각 5만 원과 1만 원의 높은 배당금을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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