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도입된 '착한임대인 지원사업'은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이미 인하하거나 인하 예정인 도내 임대인에게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는 10만 원을, 100만 원 이상 700만 원 미만 인하한 임대인에게는 30만 원, 700만 원 이상 인하한 경우에는 5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예술인 창작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예술 활동 제약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예술인들의 안정적 생활과 창작활동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성남, 의왕, 여주, 동두천, 연천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소득 여부와 관계없이 예술활동증명서가 있는 예술인에게 연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사업'은 도내 만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월 1만2000원의 생리용품 구입 비용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14곳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성남, 김포, 의정부, 포천, 양평 등 총 18곳이 참여했다.
또 다음달부터는 보편적 교육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도내 지역서점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지역서점 소비지원금' 사업을 시행한다. 경기도가 인증한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 등을 구매하면, 구입액의 10%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초·중·고 신입생에게 지급하는 1인당 10만 원의 입학축하금도 눈에 띈다. 광명시가 지난해 1인당 10만 원씩 초등생 입학축하금 지급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남양주시가 참여한다. 용인시는 도내 최초로 관내 초·중·고교 신입생과 전입하는 1년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준다.
입학축하금은 3월 입학 후 부모 명의의 지역화폐 카드에 충전하는 식이다.
군입대 현역병·사회복무요원 입영 청년에게도 1인당 10만 원의 입영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난해 1월 구리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9월부터 성남, 의정부, 포천, 하남시 등으로 확산됐다. 올해는 남양주시도 시행한다.
인센티브는 아니지만 경기도 농민기본소득도 환영받는 정책이다. 도내 농민 개인에게 매월 1인당 5만 원씩 연 6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는 지급 대상 시군을 6곳에서 이천, 안성, 연천, 가평 등 총 17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사업 대상 시군에 연속 3년 또는 비연속 10년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해당 지역(연접 시군 포함)에 농지(사업장)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민이면 받을 수 있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정책은 도민에게 복지 증진을,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가라는 희망을 줄 수 있는 만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많이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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