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작년 매출 1조8045억…역대 최대

박일경 / 2022-03-08 17:45:27
전년대비 매출액 11%↑…美 '인플렉트라' 매출 2배 이상 증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8045억 원, 영업이익 1994억 원, 당기순이익 152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 성장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등 주요 제품의 처방 확대가 고르게 이어진 가운데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를 비롯한 후속 제품의 판매 성과가 더해지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셀트리온헬스케어 CI [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특히 '램시마'(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의 경우 지난해 미국 사보험사 등재 확대 영향으로 북미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오른 성과를 기록했다. 심포니헬스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미국에서 24.5%의 점유율을 달성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케미컬 의약품 등 후속 제품들의 처방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성장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먼저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의 경우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면서 유럽 내 처방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환자 스스로 자가투여 할 수 있는 '램시마SC'의 편의성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유럽 국가의 경우 환자 자택으로 '램시마SC'를 배송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맞춤형 세일즈 활동까지 이뤄지는 등 '램시마SC'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중남미, 아시아, 중동 등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제품 판매 확대도 지속될 전망이다. 해당 지역에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허쥬마'의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30%, 50% 이상 증가했다. 실제 연간 실적에서 이들 지역이 차지하던 매출 비중은 2019년 6%, 2020년 12%에 이어 지난해에는 17%까지 확대되면서 시장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한 직판 전환 이후 글로벌 전역에서 이러한 성장세가 본격화됐다면서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 수주, 일본 '허쥬마' 점유율 확대 등이 직판을 통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글로벌 직판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인 만큼 성과들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일경

박일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