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담대하게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유진상 / 2022-02-14 16:59:24
수원시장 최초 3선 연임...11년 7개월 만에 퇴임 염태영 초대 수원특례시장이 14일 퇴임식을 갖고 "수원의 더 큰 발전, 모두를 위한 '자치분권의 나라'를 향해 담대하게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경기도지사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이 14일 퇴임식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다. [수원시 제공]

염 시장은 2010년 7월 1일 민선5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해 민선 5·6·7기 시장직을 연임하고, 11년 7개월 만에 퇴임했다.
 
그는 퇴임사에서 "맡겨주신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퇴임 인사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며 "수원시 최초의 3선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사람이 반가운 도시' 수원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 나날들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제게 임기 중에 한 일 가운데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시민 한 분 한 분께서 수원에 산다는 자부심을 갖게 해드리고 싶었다'라고 선뜻 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12년여의 임기 동안 △'생태교통 수원 2013' 개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비롯한 '스포츠 메카도시' 완성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표준을 제시한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기초지자체 최초의 고등법원·고등검찰청 유치 △'수원특례시의 실현' 등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는 해내기 어려운 수 많은 일을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특히 "제 임기 12년은 기초지자체에 대한 기존의 구속적 틀을 깨는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수원은 이제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광역정부·중앙정부에도 할 말은 하는 '당당한 기초지방정부'로 나아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지난 12년 동안 시정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공직자 여러분을 잊지 않겠다"며 "여러분께 함께 위대한 수원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 가장 큰 행운이자 보람이고, 영광이었다"며 "사람이 반가운 도시 수원, 제겐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벅찬 도시, 그 위대한 수원의 빛나는 발전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퇴임사를 마무리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방자치제도 시행 이후 최초로 수원시장 3선에 성공했으며, 임기중 기초 단체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선임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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