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여기는 회계 감사 제대로 되는지 의문"

장은현 / 2022-01-10 21:07:42
오스템임플란트 개미 투자자 분통 터트려
횡령액 1880억→2215억 정정…235억 추가 발견
피의자 이모 씨, 작년 4분기 235억 출금 후 반환
오스템임플란트가 10일 자금관리 직원 이 모(45) 씨의 전체 횡령 금액이 2215억 원이라고 정정 공시했다.

▲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뉴시스]

이날 공시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사건과 관련해 내부 조사 중 지난해 4분기에도 피의자 이 씨가 235억 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3일 횡령 금액이 2020년 말 현재 자기자본 대비 91.81%에 해당하는 1880억 원(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대체 여기(오스템임플란트)는 회계 감사가 제대로나 되는지 의문", "무조건 상장 폐지" 라는 등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횡령금으로 구입한 금괴 중 아직 행방이 밝혀지지 않은 1kg짜리 금괴 354개(280억 원어치)를 찾기 위해 이날 오후 8시께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 씨 배우자, 아버지, 동생 주거지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현재까지 250억 원 상당의 이 씨 명의 주식을 동결 조치했다. 또, 현장에서 금괴 497개, 현금 4억 3000만 원을 압수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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