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오르는 햄버거 가격…노브랜드·롯데리아 줄줄이 인상

곽미령 / 2021-12-10 14:43:51
최근 다시 햄버거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올해 2~3월에 이어 햄버거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 롯데리아 매장 전경 [롯데지알에스 홈페이지]

신세계푸드의 버거 전문점 노브랜드 버거는 햄버거 가격을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상률은 평균 2.8%, 금액으로는 114원이다. 가격 인상은 이달 28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가장 저렴한 '그릴드 불고기 세트' 가격은 기존 3900원에서 4200원으로 300원 인상된다.

신세계푸드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과 급등한 원재료비·물류비·배달료 등 제반비용 증가로 브랜드 파트너들의 매장 판매 인상 요청을 반영해 론칭 3년 만에 처음으로 판매가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1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인상한 상태다.

조정된 가격은 버거류 16종, 세트류 17종, 치킨류 12종, 디저트류 8종, 드링크류 10종 메뉴다. 제품별 조정 인상 가격은 품목별 평균 200원 인상 수준이다.

대표 단품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3900원에서 4100원, 세트 메뉴는 5900원에서 6200원으로 조정됐다. 한우불고기버거는 단품 7200원에서 7500원으로, 세트 메뉴는 8900원에서 9200원으로 올랐다.

롯데GRS는 이번 판매가 조정은 최저 임금 상승과 해외 물류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 수수료 및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 등 대내외 제반 비용 증가 등 경제적 비용 증가에 따른 인상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올해 2월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를 비롯한 30종 품목의 가격을 평균 100원~300원 인상했다. 그 다음달인 3월에는 버거킹이 대표 제품인 와퍼를 비롯해 17종 제품의 가격을 평균 1.2% 올렸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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