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무, 얼갈이, 파 등 김장재료 8건에서 '잔류농약' 검출

안경환 / 2021-12-06 07:50:36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갓과 고춧가루 등 김장용 농산물과 가공식품 8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 또는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들 제품을 압류·폐기하고, 관계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검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도내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농산물 224건과 액젓을 비롯한 가공식품 98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무, 얼갈이, 파, 갓 등 4종 6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 검출됐다. 갓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플룩사메타마이드 2건(기준 0.01㎎/㎏ 이하, 검출량 0.18㎎/㎏, 0.11㎎/㎏)과 페니트로티온(기준 0.05㎎/㎏ 이하, 검출량 0.49㎎/㎏)이 초과 검출됐다.

고춧가루 2건에서는 금속성 이물(기준 10.0㎎/㎏ 미만, 검출량 22.5㎎/㎏, 35.6㎎/㎏)이 초과 검출됐고, 방사성 물질은 57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오조교 원장은 "김장철 농산물에 대한 검사뿐만 아니라 연간 계절별 소비 추세를 고려한 검사를 진행하는 등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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