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8~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백악관을 찾아 고위 관계자 및 미국 의회 핵심 의원들과 잇따라 만났다.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들을 만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미국 파운드리 공장 투자 계획 등을 소개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 정계 한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 후보지에 대해 이번주에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때 170억 달러(약 20조 원)을 투입해 미국에 신규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알려졌다. 이곳은 기존 오스틴공장에서 40분 가량 떨어져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오스틴에 파운드리 공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요 증가로 추가 생산라인 증설을 검토해왔다.
테일러시는 최근 2억9200만 달러(약 3400억 원) 규모의 세금 감면 인센티브를 의결하며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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