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에서 맥도날드 햄버거가 논란이다. 광고 사진과 실제가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직장인 A 씨는 지난달 25일 퇴근하는 길에 맥도날드 '슈니언 세트'를 주문했다. 먹으려는 순간 너무 부실한 패티에 놀랐다. 사진과 달라도 너무 달랐다.
광고 사진에는 패티 내부에 어니언링 튀김이 들어가 있었는데, 포장해온 햄버거엔 어니언링 형체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다른 내용물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지도 않았다. 양상추는 보이지도 않았고, 새우 패티인데 새우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A 씨는 "맥도날드가 해도 너무한 것 같다. 적어도 사진 속 햄버거 형체를 알아볼 수 있게끔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맥도날드 햄버거 부실 패티 불만은 한둘이 아니다. B 씨는 지난달 28일 맥도날드에서 스파이시 치킨 햄버거를 주문했다. 그런데 패티가 얇아도 너무 얇아 씹는 맛도 안 났다.
B 씨는 "군대 햄버거보다 부실한 게 맥도날드인 것 같다. 상추도 시들고 패티가 인간적으로 너무 얇아 맛도 안 느껴진다. 맥도날드 햄버거 사먹을 바엔 편의점 버거를 사먹는 게 더 낫겠다 싶다"고 말했다.
맥도날드에서 불고기버거를 주문한 주부 C 씨는 배달 온 햄버거를 도저히 아들에게 먹일 수가 없었다. 고기 패티는 검게 타있었고, 검게 탄 부분 한쪽 면은 다 오려져 있었다. 판매 매장에 항의했더니 돌아온 답변이 더 황당했다. 패티를 옮기면서 스파츌라(주걱)에 긁혔다는 거다.
C 씨는 "소스가 발라져 있는데 스파츌라에 긁혔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탄 부분만 나이프로 잘라낸 것 같다. 환불을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탄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하는데 맥도날드는 고객의 소리를 무시하기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 본사에 내부적으로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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