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올해 1월(-0.5%) 감소했지만 2월(2.0%), 3월(0.9%)에는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4월(-1.3%)과 5월(-0.2%) 감소했다가 6월(1.6%)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후 7월(-0.6%), 8월(-0.2%) 두 달 연속 감소했으나 지난달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생산이 1.3% 늘었다. 사적 모임 제한 완화와 국민지원금 지급의 영향으로 음식점업 등 생산이 늘면서 10.9% 증가했다. 지난 6월(2.5%) 이후 석 달 만의 반등으로, 증가 폭은 올해 2월(20.8%) 이후 7개월 만에 최대다. 대표적 대면 업종인 도소매업(0.7%) 생산도 늘었고, 수출입 증가와 백신접종 확대 등으로 운수·창고업(4.5%) 생산도 증가했다.
반면 광공업은 0.8% 줄어 두 달째 감소를 기록했다. 광공업 생산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0.9% 감소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생산 조정으로 자동차 생산이 9.8% 줄었고, 전기장비(-5.2%) 등 생산도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2.5% 늘며 3개월 만에 증가했다. 증가 폭은 지난 3월(2.5%)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설비투자는 8월보다 1.0% 감소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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