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 큰 꿈 응원합니다'…퇴임 이재명 지사에 감사패

안경환 / 2021-10-25 16:26:50
이재명, "도이회 덕에 도민께서 원하는 정책 신속하게 할 수 있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경기도의회의) 애정 덕에 협치에 좋은 모델을 만들었고, 전국에서도 가장 도민 만족도가 높은 경기도를 이뤄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 의회에서 열린 '이재명 도지사 감사패 수여식'에서 "일선 단체장을 3번 했는데 가장 행복하게, 편하게, 제가 생각한 정책들을 도민께서 원하는 정책을 신속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25일 이재명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어 "공직이라고 하는 것이 일부에서 생각하는 함부로 던지고 버릴 수 있는 사유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주권자가 위임한 책임이고, 권한 자체도 개인의 권리로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도민께서 맡기신 권한과 혈세 한 푼 자투리 권한 하나까지도 도민의 삶을 위해 하다록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직자 개개인에게는 아주 사소한 거처럼 보여도, 사소한 의무조차도 관련된 도민들에게는 생사가 달린 일, 일생이 달린 일, 운명이 달린 일이다. 작은 일도 작은 게 아니다"라고 말을 이은 이 지사는 도의원들을 향해 "작은 성과가 모여서 도민들이 억울하지 않게 도민이 원하는 합리적인 것으로 하게, 공직자가 해야 할 책무고 의무라고 생각한다.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해주길 다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 의회는 이날 장현국 의장과 도 의회 의원 일동 명의 등 모두 4개의 감사패를 이 지사에게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당신의 더 큰 꿈을 응원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뜨거운 열정!' 등의 문구가 담겼다.

장 의장은 감사패 전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 지사님은 취임 이후 공정과 정의, 평화와 경제, 인권과 복지의 가치가 살아 숨쉬는 경기도를 위해 곧고 굳은 의지로 도정을 이끌어 왔다"며 "또 과감한 결단과 실행력으로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앞선 모습으로 정책의 모범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한 이 지사님, 그간 고생 많으셨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도정을 이끄는 양 날개인 의회와 집행부(지방정부) 모두 도민의 행복을 위한 마음으로 차이를 이해하며 서로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에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더 큰 도전을 위해 나서는 만큼, 다음을 위한 발걸음에 행운이 가득하길 빌겠다"고 이 지사의 앞날을 기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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