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시의 다섯 번째 '늠내길'인 '정왕둘레길'을 새롭게 조성, 지난달 30일 시민에게 첫 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늠내길은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시흥시 둘레길을 말한다. 시는 그동안 숲길, 갯골길, 옛길, 바람길 4개 코스를 개발·운영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정왕둘레길을 제5코스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신규코스 개발을 축하하는 별도의 개장식은 생략했다. 대신 정왕둘레길 기획 관련 공무원 등 관계자와 박춘호 시흥시의장만 참석해 이날 걷기를 진행했다.
정왕둘레길은 13㎞ 구간으로 도보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정왕동을 한 둘레로 돌아볼 수 있는 순환 형태로 조성됐다.
매립지라는 지역 특성상 지형이 평탄해 걷기에 부담이 없으며 코스 구간 내 함줄도시농업공원, 옥구공원, 곰솔누리숲 등 잘 조성된 공원, 녹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백종만 시흥시 녹지과장은 "걷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치유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시흥의 아름다운 자연을 평생 누릴 수 있도록 푸르른 숲과 녹지를 보전에도 힘쓰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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