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민생행보 나선 이재명, "우리가 다 함께 잘사는 길 찾아야"

안경환 / 2021-09-13 15:57:25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석을 앞둔 13일 오산 오색시장을 찾아 "우리가 다 함께 잘사는 길을 찾아야 하는 데 그 방법 중 하나가 지역화폐"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화폐를 쓰면 소비 승수효과, 재정승수 효과가 크다"며 "똑같은 돈을 써도 지방에, 골목에, 서민에게 쓰면 경제 활성화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13일 '전통시장 온라인·지역화폐 장보기' 행사의 일환으로 오산시 오색시장을 찾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시장 상인을 응원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그러면서 "대기업들 잘하는 것 박수쳐줘야 하지만 똑같은 조건이라면 고용을 더 많이 책임지는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을 지원해야 한다"며 "비록 생산성이 좀 떨어져도 같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전통시장 온라인·지역화폐 장보기' 행사의 일환으로 안민석 국회의원, 곽상욱 오산시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천정무 오색시장상인회장 등과 함께 오색시장을 찾았다.

 

이 지사는 시장 내 상점 곳곳을 찾아 오산지역 지역화폐인 '오색전'으로 채소와 과일, 생선, 건어물 등 추석 명절 물품을 구매, 상인·시민들과 소통하며 추석 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오색시장이 올해 경기도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입한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시스템'을 활용, 배달특급과 연계한 온라인 주문부터 지역화폐를 활용한 결제, 신속한 배송 등을 직접 시연하며 편리함을 직접 확인하고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시스템은 코로나19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비대면 경제환경에 대응, 전통시장에 온·오프라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매출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도가 추진하는 신규 시범사업이다.

 

도는 오색시장을 포함해 구리전통시장, 일산시장, 화서시장 등 도내 4개 전통시장이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 이달부터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시장 1곳당 최소 2300만 원에서 최대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플랫폼 구축과 함께 배송센터 구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시설비, 마케팅 비용, 물품 제작비용 등을 지원했다.

 

이 지사는 서민들의 생계터전이자 공동체 교류의 장인 전통시장과 골목경제가 사는 것은 개인에게도 국가에게도 중요한 과제"라며 "모두가 재미있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경기도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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