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도시탐색 등 특수분야 소방교육훈련 강화 나서

문영호 / 2021-08-22 07:37:04
전국 최초 3500㎡ 규모 도시탐색구조훈련장 건립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도시탐색·수난구조 등 다양해지는 재난사고에 대비해 특수분야 소방교육훈련 강화에 나섰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9년 12월 용인에 전국 최초로 도시탐색구조훈련장(연면적 3500㎡)을 건립, 지진과 테러 등 도시형 복합재난에 대비해 최정예 소방관을 육성하고 있다.

▲ 경기도 소방대원들이 도시탐색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훈련장에는 도시탐색구조용 장비 49종 355점을 갖추고 지난해 40명의 도시탐색구조 전문구조대원 배출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구조대원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심화과정을 신설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수난구조훈련장을 완공해 생존수영을 비롯해 사고발생 시 장비 활용을 통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현장대응 교육훈련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수상구조'와 '급류구조'에 더해 잠수(초·중·고급) 과정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전문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본부는 이와함께 실물화재훈련장에 공기호흡기 숙달장비와 공장화재, 위험물화재, 특수화재, 일반화재 등 13개 훈련시설을 갖춰 화재 진행 단계의 이해에서부터 진압대응까지 화재진압과 관련된 실전적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본부는 현장지휘관 지휘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9년부터 군포 소재 금정119안전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현장지휘관 전문교육시설인 현장지휘역량센터(CICT·Center for Incident Command Training)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현장지휘역량센터에서는 재난현장을 지휘하는 도내 35개 소방서 111개 긴급구조지휘대(소방서 현장지휘대) 지휘관을 대상으로 실감기반의 3D 가상환경을 이용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운영, 대한민국 최고의 지휘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재난환경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내실있는 소방 교육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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