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막힌 제주산 단호박, 경기도 협조로 하나로마트서 판매

안경환 / 2021-08-17 07:34:51

경기도가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 농가를 돕기 위해 제주도 및 농협과 협력해 특별 판매 행사를 연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주 농가 돕기, 친환경 단호박 판매'를 위한 판촉행사가 열린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판촉행사는 제주도가 코로나19 등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단호박에 대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판매 협조 요청을 하면서 마련됐다.

경기도는 더 많은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측과 협의해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주도 친환경 단호박 30만개(100톤)를 특별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제주도에서도 햇사레 복숭아, 송산 포도, 경기미 등 경기도 우수농산물 판촉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두 도는 이를 통해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대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양 지역이 인식을 같이했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우리농민의 결실인 만큼,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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