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시흥을 기억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핸드메이드 에코백을 제작, 그동안 시를 다녀간 일본과 인도·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의 게스트들에게 발송했다고 시흥시가 13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 초청을 위한 헬로시흥스테이(홈스테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짐에 따라 해외 게스트들에게 그리운 마음을 전하고 추억을 함께 회상,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해외 게스트들에게 전달된 에코백은 시흥 호스트 회원들이 제작했다. 시는 또 일본 히포패밀리클럽과 연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한국과 일본 청소년 간 온택트 홈스테이 첫 교류를 시도했다.
양국 청소년의 1 대 1 매칭을 통해 4일간 이뤄진 이번 교류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 됐다.
교류에 참여했던 한 회원은 "집에 방문했던 게스트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며 지난 홈스테이 추억을 회상할 수 있었고,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회원은 "코로나19로 직접 게스트를 맞이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온라인이라는 또 하나의 연결고리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시는 2010년부터 헬로시흥스테이 사업을 추진 중으로 그동안 65개국 788명의 외국인들이 시흥에 다녀갔다. 올해는 총 29가정의 회원들이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정기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소통하고 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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