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13일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여행이나 이동을 최대한 자제, 가족과 집에서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
백 시장인 이날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말은 곧 다가올 개학 전 마지막 연휴다 보니 많은 분들이 나들이나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 이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시장은 이어 "휴가지에서 복귀하는 시민들은 최대한 사람 간 접촉을 피하고,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날부터 운영되는 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중부선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서해안선 화성휴게소(서울방향), 영동선 용인휴게소(서창방향) 등 4곳의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백 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에 자영업자는 코로나19라는 말만 들어도 몸서리 치고, 방역에 동원된 의료진은 너무 힘들어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으로 방역에 동참해준 시민의 협조 덕분이었던 만큼, 우리 모두의 안녕을 위해 조금 더 힘을 내 방역에 동참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용인시 누적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32명 증가한 4463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대상자 88만4790명 중 43.1%인 38만108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시민은 13.7%인 12만1640명이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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