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어르신 무상교통' 전국서 벤치마킹 줄 이어

문영호 / 2021-07-30 10:04:07
카드 한 장으로 버스·전철 무료…5주만에 1만3000여명 신청 경기 안산시가 추진하는 어르신 무상교통 사업에 대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와 동두천시, 양평군 등 경기지역 지자체는 물론 강원도 춘천시, 충청북도 제천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등 지자체들의 문의와 방문이 있었다. 
 
▲ 안산시 어르신 무상교통사업 담당자가 타 지자체 교통담당자에게 시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시 어르신 무상교통 사업은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권자 및 국민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 등 5만1000여명의 교통약자 어르신들에게 우대용 교통카드(G-PASS) 기능에 안산시 시내버스 무료와 환승 기능을 더해 분기별 4만원, 연 16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5부제로 신청을 받았음에도 접수 5주만에 전체 신청자의 4분의 1인 1만3000여명이 신청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음달 2일부터는 5부제와 상관없이 사업 대상 어르신들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증을 받은 뒤 가까운 관내 농협에서 G-PASS카드(안산 어르신 교통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공공교통 이용을 촉진해 자가용 자동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배출가스를 줄이는 친환경정책"이라며 "어르신의 교통편의를 높이며 삶의 질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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