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를 평화와 안전의 터전으로'…5개년 계획 수립

안경환 / 2021-07-16 07:51:41

경기도는 DMZ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 DMZ 일원 발전 종합계획(2021~2025년)'이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위험한 DMZ에서 안전한 DMZ'를 비전으로 도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5대 추진전략, 34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이들 과제를 수행하는 데는 올해 210억 원을 비롯해 모두 1700억 원이 투입된다.
 

▲ 임진강 초평도 항공사진 [경기도 제공]


도는 우선 'DMZ 환경·생태 보전과 가치향상'을 위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진행한다. 문화와 교육이 꽃 피우는 장소로 만들기 위한 생태교육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DMZ 환경예술 관련 사업 등도 추진한다.

인프라 조성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DMZ 일원에 관광거점마을 육성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조성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도보길(자전거길)도 만든다. 도의 평화누리길과 중앙정부의 'DMZ 평화의 길'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구간별 거점센터 구축 등 편의시설도 만든다.

특히 'DMZ 평화공원'을 조성, 국제평화지대화와 항구적 평화공존의 디딤돌을 만든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관광 시대에 대비, 민통선 내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그리브스 등 DMZ 일원 관광지와 연계한 거점시설 육성과 평화생태공원을 만드는데도 주력한다.

도는 이번 종합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차별 시행계획(연동계획)을 수립함은 물론, 민·관·학 등과 협업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국비 등 연차별 예산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준영 도 평화협력국장은 "앞으로 5년간 철저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더 안전하고 풍성한 DMZ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경환

안경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