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자가치료 대상 만 50세 이하로 확대

안경환 / 2021-07-15 15:35:11

경기도는 16일부터 코로나19 자가치료 프로그램 대상을 만 12세 이하에서 만 50세 이하 건강한 성인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가치료는 고위험군이 아닌 만 12세 이하의 소아 확진자와 만 12세 이하 또는 돌봄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보호자가 확진된 경우 적용됐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이번에 확대 예정인 대상군은 만 50세 이하의 성인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아니고, 무증상 또는 경증이어야 한다. 또 본인이 자가치료를 희망하는 경우에 한하며 환자관리반 및 자가치료전담팀 의사가 승인해야 가능하다.

아울러 가구 내 다른 가족의 감염 문제가 자유로워야 하며 1인 가구이거나 가족이 임시생활시설로 옮겨 자가격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에서 진행된다.

자가치료 기간 중에는 하루 두 번씩 홈케어 시스템 운영단 소속 간호사와 유선 통화를 통해 건강관리를 받고, 필요에 따라 협력 의료기관 의사의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5일 오전 9시 기준 모두 432명이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리를 받았고, 현재 자가치료가 진행 중인 인원은 133명이다.

도는 현재 질병관리청과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으로 지난 14일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마쳤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는 지난 3월 이후 100일 이상의 기간 동안 400명이 넘는 확진자를 자가치료로 관리한 경험이 있고, 그 어느 지역보다 코로나19 대응 보건의료 기관사이의 네트워킹이 튼튼하다"며 "이런 토대 속에서 확대되는 경기도의 자가치료 프로그램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496명 증가한 4만9132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496명은 지난해 1월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최대치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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