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북수동성당~행궁동 '왕의골목' 탐방로 조성

문영호 / 2021-07-15 10:59:51
북수동성당 뒤편 담장 헐어 통행로 연결 경기 수원시가 팔달구 북수동성당과 행궁동 '왕의 골목'을 연결하는 탐방로를 만든다고 15일 밝혔다.

'북수동 왕의 골목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는 '왕의 골목 입면(立面) 개선공사'를 진행하면서 북수동성당과 골목을 연결한다.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탐방로는 장안문·화홍문 부근 수원천로에서 시작돼 왕의 골목, 북수동성당, 정조로(화성행궁)로 이어진다.

▲'왕의 골목' 특화사업 위치도[수원시 제공]

북수동본당 뒤편 담장을 헐어 통행로를 만들어 왕의 골목과 정조로를 직선으로 연결한다.

북수동성당 내 '뽈리화랑'(구 소화초등학교) 건물 뒤쪽 벽은 페인트를 칠하고 줄눈을 보수해 산뜻하게 단장한다. 뽈리화랑 담장은 투시형 디자인 블록으로 교체하고 담장 앞 노후화된 화단도 정비한다.

'왕의 골목'에 있는 한옥형 건물에는 담장·벽체에 흰 페인트를 칠한 후 한옥 전돌로 만든 조형물을 부착한다.

훼손되거나 방치된 화단은 경관 블록을 활용해 정비하고, 북수동 문구거리 입구에는 문구거리를 알리는 이정표를 설치한다.

기우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신풍동·장안동을 방문한 관광객이 북수동성당을 거쳐 화홍문·벽화골목 등으로 유입될 수 있는 동선이 확보된다"며 "화성행궁, 북수동성당, 왕의 골목, 어울림센터, 벽화골목, '행궁동이 막걸리' 양조장, 화홍문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관광코스가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옛길과 연계해 추진하는 '역사를 품은 골목길 특화사업'으로 도시재생과 관광이 어우러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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