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산업지원대상 19개국 33편 선정

문영호 / 2021-07-11 07:47:06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021 DMZ인더스트리 공식 프로젝트' 33편을 선정해 11일 공개했다.

심사위원단은 38개국에서 200여편의 다큐멘터리를 접수해 지난 5월부터 심사를 시작, 최종 19개국 33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선정작 33편 가운데 21편이 신진감독의 작품이며, 절반 이상이 여성감독 작품이다. 또 루마니아, 이라크, 요르단 등에서도 선정작이 나오면서 영화제의 다양성도 확보했다.

▲ 2020년 DMZ 인더스트리 폐막 시상식 [경기도 제공]

분야별로는 △기획개발펀드(제작 30% 미만 자금 지원) 부문 임연정 감독의 '나를 찍어줘, 언니' 등 10편 △제작펀드(제작 30~70% 자금 지원) 부문 중국 '우위에' 감독의 '엄마는 챔피언' 등 3편 △후반작업지원펀드(영화제 출품작 자금 지원) 부문에서는 고한별 감독의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등 2편이다.

또 △프로덕션 피치(제작 30~70% 비즈니스 기회) 부문 인도 '투샤르 마드하브' 감독의 '장가 징 샴의 죽음' 등 13편 △러프컷 프레젠테이션(후반 작업 이상 비즈니스 기회) 부문의 일본 휴가 후미아리 감독의 '미스핏 코미디언' 등 5편등이다.

'DMZ인더스트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영화제의 제작 지원 사업을 체계화하고 국내외 창작자를 위한 다큐멘터리 종합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획 및 제작 단계에 있는 유망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창작자가 작품을 완성해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품 완성을 위한 제작 지원금 규모를 기존 3억5000만원에 5억원으로 상향하고, 접수 분야를 세분화해 창작자 맞춤형 지원 사업을 선보였다.

선정작은 영화제 기간 중 산업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피칭(작품의 투자 배급 등을 유치하기 위해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 등의 기회도 얻는다.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 9~16일 고양·파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1 DMZ인더스트리'도 같은달 13~16일 고양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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