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단은 38개국에서 200여편의 다큐멘터리를 접수해 지난 5월부터 심사를 시작, 최종 19개국 33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선정작 33편 가운데 21편이 신진감독의 작품이며, 절반 이상이 여성감독 작품이다. 또 루마니아, 이라크, 요르단 등에서도 선정작이 나오면서 영화제의 다양성도 확보했다.
분야별로는 △기획개발펀드(제작 30% 미만 자금 지원) 부문 임연정 감독의 '나를 찍어줘, 언니' 등 10편 △제작펀드(제작 30~70% 자금 지원) 부문 중국 '우위에' 감독의 '엄마는 챔피언' 등 3편 △후반작업지원펀드(영화제 출품작 자금 지원) 부문에서는 고한별 감독의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등 2편이다.
또 △프로덕션 피치(제작 30~70% 비즈니스 기회) 부문 인도 '투샤르 마드하브' 감독의 '장가 징 샴의 죽음' 등 13편 △러프컷 프레젠테이션(후반 작업 이상 비즈니스 기회) 부문의 일본 휴가 후미아리 감독의 '미스핏 코미디언' 등 5편등이다.
'DMZ인더스트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영화제의 제작 지원 사업을 체계화하고 국내외 창작자를 위한 다큐멘터리 종합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획 및 제작 단계에 있는 유망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창작자가 작품을 완성해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품 완성을 위한 제작 지원금 규모를 기존 3억5000만원에 5억원으로 상향하고, 접수 분야를 세분화해 창작자 맞춤형 지원 사업을 선보였다.
선정작은 영화제 기간 중 산업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피칭(작품의 투자 배급 등을 유치하기 위해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 등의 기회도 얻는다.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 9~16일 고양·파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1 DMZ인더스트리'도 같은달 13~16일 고양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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