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경기도 부동산 거래 전년동기대비 18% 증가

문영호 / 2021-07-11 07:12:36
오피스텔 거래급증…아파트 공시가격 현실화율 58%로 낮아 오피스텔 거래 급증으로 경기도내 부동산 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거래가격 대비 공시가격을 뜻하는 현실화율은 정부의 추진 목표치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는 11일 지난 1~5월 부동산 거래(매매)현황 및 실거래가 대비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향을 조사해 발표했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이 기간 경기도내에서는 20만 5728건의 부동산 거래가 이뤄져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 3529건 대비 18% 증가했다.

공동주택 거래는 10만 4206건으로 50.6%를 차지했고, 토지거래는 8만 4701건으로 41%, 개별주택과 오피스텔 등은 8.4%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공동주택 거래는 17% 감소했지만 개별주택 거래는 26%, 토지 31%, 오피스텔 133% 증가했다. 특히 비주거용 부동산 중 오피스텔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공동주택 거래의 경우 수원시가 1만 530건으로 가장 많았고, 개별주택 거래는 양평군이 688건, 토지거래는 화성시 1만 3750건, 오피스텔은 성남시 1282건으로 각각 가장 많았다.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정부 목표치보다 다소 낮았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부동산공시가격 현실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공동주택은 현실화율(2020년 기준) 69.0%에서 10년에 걸쳐 90%로 △단독주택은 53.6%에서 15년에 걸쳐 90%로 △토지는 65.5%에서 8년에 걸쳐 연 3%p씩 9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5월중 신고납부된 도내 아파트 2만304건에 대한 현실화율 분석결과 전체 평균 58%, 공시가격 3억 원 미만은 57%, 15억 원 이상은 73%다.

대도시인 수원, 고양, 용인, 성남, 화성시의 평균 현실화율은 55~61%로 전체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인해 정부의 예상 현실화율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개별주택 1916건의 현실화율을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55%, 3억 원 미만은 54%, 9억 원 이상은 62%였다. 대도시인 수원, 고양, 용인, 성남, 화성시의 평균현실화율은 55~61%로 정부의 예상 현실화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토지 6562건의 현실화율은 전체 평균 48%지만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며 대도시인 수원, 고양, 용인, 성남, 화성시의 평균현실화율은 48~54%였다.

비주거용 부동산 3448건의 현실화율은 전체 평균 59%, 사무실(오피스텔 등) 57%로 나타났다.

도는 앞으로 도내 부동산 거래 동향을 파악해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실거래 가격 대비 부동산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의 변동추세도 공개할 예정이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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