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0.85포인트(2.80%) 오른 1498.49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41(3.18%) 오른 1504.0를 기록하며 1500선을 둘러싼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날 8.4%폭락해 1450대로 추락했던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1519.84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 반등은 한미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600억 달러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규모는 10년 전 한미 통화스와프 규모의 두 배다.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이다. 전 세계적 달러 자금 경색이 금융시장 불안의 주요 원인인만큼 이를 완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09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장 직후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57억 원을 순매도하며 다시 '팔자'로 전환했다. 기관 역시 1122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46%), 화학(3.51%), 증권(2.97%), 전기·전자(2.91%), 섬유·의복(2.81%)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4포인트(3.49%) 오른 443.2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3포인트(3.63%) 오른 443.88로 개장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80억 원, 기관이 142억 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635억 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스와프 확대 등에 힘입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188.27포인트(0.95%) 오른 2만87.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29포인트(0.47%) 상승한 2409.39에, 나스닥 지수는 160.73포인트(2.3%) 오른 7150.58에 장을 마감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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