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모빌리티, 횡령혐의 전 사내이사 '김 회장' 등 고소

손지혜 / 2020-03-19 17:43:22
횡령금액 총 517억 원…자기자본의 268.8% 스타모빌리티는 전 사내이사들이 517억 원 규모의 횡령 혐의를 저질러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공시했다.

▲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라임 관련 압수 물품을 운반하고 있다. [뉴시스]

횡령 금액은 자기자본의 268.8%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스타모빌리티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매매거래가 중단된다.

고소인은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이사다. 피고소인은 전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이자 실질사주인 김 씨 등이다.

김 씨는 라임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 조사 무마 의혹에 등장하는 인수·합병 전문가로 라임 관련 로비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된 장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과 피해 투자자 간 녹취록에 따르면, 장 센터장은 김씨를 '김 회장'으로 소개하며 로비를 통해 라임을 살릴 수 있는 인물이라고 피해자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모빌리티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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