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 "선물환 한도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여러 대책을 검토 중"이라며 "1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2차 추경이라는 표현보다 이번으로 대책이 끝나는 게 아니고 필요하면 시장 상황, 코로나 종식 동향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추가로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밝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추경을 확대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 "지금 1차 추경도 안 끝났는데 2차 추경을 이야기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대책은 얼마든지 추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홍부총리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제기된 부분을 짚을 필요가 있다"면서 "첫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서 주는 게 효율성이 있는지, 둘째는 재원 문제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자산이나 소득, 근로와 무관하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는 것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며 "이번 추경안에도 취약계층,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중심으로 많이 담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사태와 관련해 국내외 유동성 공급이 필요해 시중 민간에 유동성 확보 조치를 마련 중"이라며 "시장의 안정에 대한 금융안정조치에 대해 관계부처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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