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은 관계자는 "임시 금통위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 현재 금통위원들 간에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날에도 금통위 본회의가 끝난 뒤 금통위원들은 협의회를 갖고 임시 금통위 개최 필요성을 포함, 한국은행의 정책 방향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임시 금통위 개최 여부가 최종 결정되면 다시 공지할 방침이다.
임시 금통위는 의장은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금통위원 2인 이상이 요구한 경우에 소집할 수 있다.
한은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27일과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9월 19일에 임시 금통위를 소집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함에 따라 한은이 이달 중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앞서 한은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미국 주가 급락의 배경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 등으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수단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금일 장초반 국채금리 급등 등 채권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적절한 시장안정화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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