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은 조 장관 면직안을 14일 오후 5시 38분에 재가했다"면서 "조 장관의 임기는 오늘 밤 12시까지"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 장관은 지난달 9일 임명된 지 35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다음날인 15일부터 김오수 차관이 법무장관의 직무 대리를 맡게 된다.
앞서 조 장관은 이날 "더는 제 가족 일로 대통령님과 정부에 부담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오늘 법무부 장관직을 내려놓는다"며 사의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조 장관의 사의를 수락하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조 장관의 뜨거운 의지와 이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는 자세는 많은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검찰개혁의 절실함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검찰개혁의 큰 동력이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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