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 50대 아들 둔기 살해후 음독

이민재 / 2019-07-10 22:19:24

80대 노인이 50대 아들을 둔기로 살해하고 음독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1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 A(87) 씨가 아들 B(53) 씨를 죽이고, 독극물을 마셨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아들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했다. 이후 A 씨는 유서를 남기고 독극물을 마셔 자살을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B 씨는 A 씨 부부를 지속해서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의 행패를 참지 못한 A 씨가 아들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치료를 끝내고 건강을 회복하면 살인 혐의로 체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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